킨텍스, 컨벤션센터 최초로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경기 공공기관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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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서서 영예

기관 발전 유공… 20년 여정 결실

글로벌 경쟁력 UP K-마이스 선도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공공 부문 글로벌 경쟁력 가치를 실현한 20년 여정의 결실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킨텍스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공공기관 1천274곳에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최초이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도 처음이다.
킨텍스는 국내 사업 성과 및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양특례시와 경기도, 코트라 등이 공동 출자해 2002년 설립된 킨텍스는 공공기관이자 주식회사로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해 왔다. 최근 2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2023년 163억원, 지난해 2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자생력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킨텍스는 총 사업비 6천726억원이 투입되는 제3전시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8년 완공되면 총 17만㎡의 전시 면적을 확보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초대형 전시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로 도약한다.

이와 함께 20년간 숙원사업인 킨텍스 부지 내 앵커 호텔 건립도 추진 중이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노보텔(Novotel)’ 이름으로 들어서는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고양 최초의 글로벌 호텔이다.

또 1천대 규모의 복합환승주차빌딩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GTX-A 노선 킨텍스역과 제1전시장을 최단거리로 잇는 킨텍스공원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제3전시장 건립 및 교통·편의 인프라 확충이 완료되면 킨텍스는 ‘전시·교통·숙박·관광’을 아우르는 풀-퍼실리티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난다.

해외 진출 성과도 돋보인다. 킨텍스가 운영 중인 인도 최대 규모의 전시장 및 컨벤션센터인 ‘야쇼부미’는 개장 첫해인 지난해 36건의 국제 컨벤션과 22건의 대형 무역전시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혔다. 특히 킨텍스는 ‘대한민국산업대전(KoINDEX)’을 이곳에서 직접 주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페낭의 ‘PWCC’ 전시장 운영권을 국제입찰로 따내 다음 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킨텍스는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시작해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세계로 이어지는 마이스 로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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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컨벤션센터 최초로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경기 공공기관 중 처음

* 출처 : 본 내용은 2025.09.18 경기일보 기사를 인용